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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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파파라구 포스팅 초반 내가 먼저 갔던 곳은
'스플렌디노' 라는 맞춤 정장 샵이었다.
셔츠 제작 요청 후 파파라구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 후
우리는 지난 달 방문했던
'무궁화 파이브'라는
아주 독특한 카페에 방문했다.
무궁화 파이브는
스플렌디노 바로 옆에 있는 카페다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밥도 근처에서 먹을까 했지만
식당은 카페거리 쪽이 훨씬 많아서
파파라구 앞 백현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식사를 마친 뒤 산책도 할 겸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무궁화 파이브까지 걸어갔다.
카페 앞에 도착하니까
마침 간판에 불이 켜졌다!!
디테일보소....
지난 번엔 낮에 와서 잘 몰랐는데
간판의 폰트도 넘 이쁘고
무궁화 안에 숫자 5가
깨알같이 있었다ㅋㅋㅋㅋㅋ
주차는 매장 앞과 사진 기준
오른쪽에 약 4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
8시 쯤 와서 어지간한 메뉴는
이미 동이 난 상태.
하지만 우리가 여길 온 이유는
따로 있지~!~!
우선 메뉴판 함 찍어주고....
우린 지난 번 첫 방문 때 먹고 홀딱 반한
우유 생크림 팥빙수(16000원)을
다시 먹으로 온 것이닷!!
진짜 너무 맛있었다는....ㅠㅠㅠㅠ
주문을 한 뒤 1층 매장에서 먹을까 했지만
자리가 애매해서 지난 번과 같이
계단을 통해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계단 앞에 있는 포스터.
테라스에서 요가 수업도 한다고 한다!
영업 시간은 위와 같고
지하 공간은 19시까지 라고 되어 있는데
우린 20시에 방문했는데도
지하 공간에 여러 손님들이 있었다.
아마 유동적인듯 하다.
지하로 내려오면 이렇게 피아노도 있고
세 테이블 정도가 있어서
분위기 있게 커피 한 잔 할 수 있다~~
생수도 마련되어 있고
무엇보다 지하 공간의 장점은
이런 멋진 자개를 볼 수 있다는 것!
왼 쪽에도 큰 그림이 있는데
그 쪽 테이블에 손님이 있어서
촬영은 하지 못했다.
자리를 잡고 앉은 뒤
약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접했다.....
팥빙수 비주얼도 기가 막힌데
무궁화 파이브의 우유 생크림 팥빙수는
다른 빙수와 큰 차이점이 있다.
그거슨.....
빙수 안에 들어있는 말린 대추 칩!!
정말이지 이 칩이 흔한 빙수에서
아주 특별한 빙수로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역할을 한다....
저 대추칩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엄청 시원한 우유 빙수 + 바삭바삭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거기에 떡도 들어 있어서
구성도 알차고 넘 맛있다!!
단, 둘이서 3분이면 끝난다는 거.....
양이 좀 적은 게 단점이랄까ㅠㅠㅠㅠㅠ
온 지 20분?만에 팥빙수 하나
클리어 해버리고
바로 일어나기ㅋㅋㅋ
가기 전에 화장실을 들렀는데
지하 공간에는 화장실도 바로 있어서
여러 모로 만족스러운 공간이다ㅎㅎㅎ
가기 전에 찰칵~
몇몇 빵들 빼고는
다 매진된 것 같다.
첫 방문 때 먹었던 명란 소금빵, 스모어도
진짜 맛있었지만!!
다른 거 안 시키고
진짜 빙수만 먹으러 왔다....
이 빙수가 너무나도 맛있어서
마침 바로 옆에 볼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재방문 했는데
역시 만족하고 간다.👏👏👏
전통적인 느낌의
한옥 카페를 찾으신다면
분당 백현동에 위치한
무궁화 파이브를 방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