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짝꿍과 나 둘 다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에 태백산 국립공원 스탬프 찍을 겸 태백산 & 함백산 1일 2산을 했다😆😆
두 산 모두 엄청 높지만 코스 자체는 생각보다 짧은 편이라 대부분 2산을 하시는 것 같다.
아침 8시에 만나 출발해서 11시 쯤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해가 중천일 때 등산....좋지 않은데.....
부지런하지 못한 내 잘못이지 모.....
태백 쪽에서 국도를 쭉 달려오면 이렇게 넓은 유일사 주차장이 나온다!
심지어 이렇게 넓은 주차장과 좋은 화장실이 있는데 주차비도 없다는......
화장실도 내가 가본 들머리에 있는 화장실 중에서 가장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나는 최상급 화장실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태백산국립공원의 클래스인가...
화장실 들어가보니까 다들 하산하고 오셨던데 우린 이제 오르기 시작한닷
데헷
4km만 가면 정상이다~~ 거리가 짧은 편은 아니므로 서둘러 움직였다.
처음에 너무 치고 나가서 힘이 다 빠져버린건 안 비밀ㅠㅠ
좌우에 가득한 양배추밭을 지나 임도길을 계속 걷는다.
이 날도 입산 시간이 점심이 가까워서인지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야호~
초반에는 경사가 완만해서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중간중간 쉼터도 계속 있고 쉬었다 갈 수 있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유일사가 딱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되겠군 음~
쉬지 않고 올라가본다~~
울창한 숲길을 걸으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무엇보다 눈이 너무 편하다ㅎㅎㅎ
근데 이 날 유난히 체력이 쭉쭉 빠지고 가슴이 답답해서 힘들었다는....
유일사 앞에 도착~!
유일사에 가려면 아주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갈길이 멀기도 하고 많이 힘들 것 같아서 잠깐 쉬었다가 천제단으로 향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계속 올라간다.
유일사를 지나면서부터 경사가 더 가파르다.
정신없이 오르다보니 0.7km 남았다~~
능선이 나오면 오르막길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거의 다 올라왔을 때 뒤를 보니까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ㅎㅎㅎㅎ
오르느라 지쳤던 몸이 싹 회복되는 느낌~!
장군봉에서 천제단까지 0.3km만 가면 된다~~
다들 천제단 쪽에 있어서인지 장군봉은 한적하다👍👍
장군봉에서 찰칵~~
태백산은 장군봉/정상석/천제단 모두 인증이 되더라는....
근데 명산100 카테고리가 2개인데 하나는 천제단만 되니까 주의하시길~!~!
강원 20 챌린지도 장군봉/정상석/천제단 모두 가능합니다~~(자세한 건 BAC 어플 참고하세용)
정상석에서도 찰칵~~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짝꿍이랑 같이 후다닥 찍고 천제단에서도 찍었다ㅋㅋㅋ
빠른 인증 후 체력 보충을 위해 이것저것 먹기 시작했다....
짝꿍이 챙겨온 워터젤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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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까지 완벽하다ㅋㅋㅋ
다음 일정도 있기 때문에 그리 오래 쉬진 못하고
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장군봉으로 다시 가던 중 짝꿍이 찍어줬다ㅎㅎㅎ 역시 금손이야👏👏👏
다른 사진들도 있는데 전부 힘들어서 고개를 떨구고 있는 사진들이라 패쓰.....
멋지다 멋져....
태백산은 설산이 끝내준다고 익히 들어서 여름 산행은 그닥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다!!
주차장도 아주 넓은데 무료이고 화장실도 너무나도 깨끗했다.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등린이도 충분히 가능해보인다ㅎㅎㅎ
등산 코스 | 유일사 주차장 - 유일사 쉼터 - 장군봉 - 원점회귀 |
소요 시간 | 총 시간 약 3시간 45분(운동시간 3시간 2분) |
주차장 | O, 무료 |
화장실 | O, 상태 양호 |